현대엘리베이터, 허용석 전 관세청장 영입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0.09.17 19:21
허용석 전 관세청장이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로 영입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0월29일 주주총회를 열어 허 전 청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허 전 청장은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국장, 관세청장 등을 거친 고위관료 출신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사내이사로 선임된다는 것 외에 앞으로 맡을 역할 등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진철 대표이사 사장, 안홍환 부사장 등이 상근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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