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3~17일)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0.03%) 신도시(-0.07%) 경기·인천(-0.04%)이 전주 대비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와 비슷했다. 서울 재건축도 0.02%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15%) 평촌(-0.10%) 분당(-0.07%)은 하락했고 산본(0.01%)과 중동(0.00%)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일산은 인근 입주물량이 많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약세를 보였다. 마두동 백마벽산 106㎡와 126㎡가 500만원 가량 내렸다. 일산동 후곡동성, 후곡동신도 1000만원 가량 고루 내렸다. 평촌은 초원마을 아파트(대림, 대원, 우성)의 급매물이 거래되며 250만~1000만원 정도 조정됐다.
경기는 동두천(-0.18%) 안산(-0.16%) 광주(-0.15%) 고양(-0.10%) 수원(-0.10%) 의정부(-0.10%)시 순으로 하락했다. 안산시는 안산공단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이 급매물을 거래하며 시세가 조정됐다. 광주는 태전동 쌍용스윗닷홈A~C단지 93~105㎡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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