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30주'연속 하락, 언제까지?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9.17 15:03

[시황-매매] 저가매물 위주 매매 문의, 거래 이루어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저가매물 위주의 거래만 이뤄진 가운데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이어갔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3~17일)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0.03%) 신도시(-0.07%) 경기·인천(-0.04%)이 전주 대비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와 비슷했다. 서울 재건축도 0.02%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관악(-0.16%) 중(-0.15%) 금천(-0.14%) 마포(-0.13%) 도봉(-0.08%)구 등이 하락했다. 관악구는 급매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가격조정이 있었다. 봉천동 관악드림타운과 관악현대 106~141㎡형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와 충무로4가 남산센트럴자이가 거래부진으로 하락했다. 금천구는 독산동 금천현대가 500만~75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15%) 평촌(-0.10%) 분당(-0.07%)은 하락했고 산본(0.01%)과 중동(0.00%)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일산은 인근 입주물량이 많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약세를 보였다. 마두동 백마벽산 106㎡와 126㎡가 500만원 가량 내렸다. 일산동 후곡동성, 후곡동신도 1000만원 가량 고루 내렸다. 평촌은 초원마을 아파트(대림, 대원, 우성)의 급매물이 거래되며 250만~1000만원 정도 조정됐다.


경기는 동두천(-0.18%) 안산(-0.16%) 광주(-0.15%) 고양(-0.10%) 수원(-0.10%) 의정부(-0.10%)시 순으로 하락했다. 안산시는 안산공단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이 급매물을 거래하며 시세가 조정됐다. 광주는 태전동 쌍용스윗닷홈A~C단지 93~105㎡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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