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9개월만에 임원 인사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9.17 11:38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으로 9개월가량 지연됐던 각 계열사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7일 아시아나항공 등 9개 계열사에 대해 총 41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말 워크아웃으로 임원 인사를 연기해 왔다. 하지만 올 들어 각 계열사 대부분이 경영 정상화에 한발짝 다가서면서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조직 활성화를 위해 계열사 사장단 책임 아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22명, 상무보 13명 등 총 41명이 승진했다.

임원 인사 발령 내역은 다음과 같다.

[승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박현옥 ▲전무 한창수 / 이희태 ▲상무 김남수 / 박근후 / 박찬만 / 박형기 / 오근녕 / 최세종 / 박홍석·이용욱 (전략경영실 파견)

▲상무보 김승영 / 김원태 / 박현호 / 손두상 / 구자준

◆금호건설 ▲전무 장복상 ▲상무 곽태흠 / 김동욱 / 김춘근 / 박지수 / 양순만 / 이동학 ▲상무보 심재극 / 장주환 / 정재웅 / 김규래 / 나정수

◆금호고속 ▲전무 이용석 ▲상무보 장진균


◆금호터미널 ▲전무 김현철

◆대한통운 ▲상무 김호출 / 이만석 / 정대영 / 허욱

◆아시아나IDT ▲상무 윤동복

◆금호리조트 ▲상무 김현일 / 백현철 / 윤종철

◆아스공항 ▲상무보 김명욱

◆아시아나애바카스 ▲상무보 김진호

[전보]
◆금호타이어 ▲상무 박세창(前 그룹 전략경영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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