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융청, 일본 신한은행(SBJ) 정기검사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9.16 18:53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BJ(Shinhan Bank Japan)'가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정기검사를 받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설립 1주년을 맞은 SBJ가 8일부터 첫 정기검사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2개월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금융청은 최근 SBJ은행에 대한 3주간의 사전검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8일부터 10여 명의 검사 인력을 투입해 정기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금융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검사 사실을 공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은행들이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라며 "설립 후 처음으로 받는 것으로 이미 예정된 정기 검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J는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해외 점포 시절인 지난 2008년 759억 엔에 불과했던 예금 규모를 현지법인 설립 6개월 만에 3000억엔 이상으로 불렸다. SBJ는 1년새 새로운 지점 3곳을 열어 총 6개 지점을 도쿄 오사카 등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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