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임대주택에도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보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9.16 11:32

LH, 1.1만가구에 3만개 설치…연간 전력소비량 1206MWh 절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함께 기존 LH 임대아파트단지에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를 설치한다.

LH는 지난 1일 에너지관리공단과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 시범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사업을 시작해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LH는 정부지원금 20억원을 투입해 국민임대주택 1만1085호를 시범가구로 선정해 노후화된 일반콘센트 3만817개를 대기전력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로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 일반콘센트 3만여개를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로 교체함에 따라 해당지구 입주자들에게 매년 약 1206MWh의 전력소비 경감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약 1억59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게 된다.

LH는 일반 콘센트를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로 교체함에 따라 콘센트 수구가 감소함에 따라 멀티탭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 교체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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