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16일 오전(현지시간) 열리는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의 사전 답변서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의 무역 파트너로서 절상 속도가 너무 늦고 환율 변동폭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점은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행가능한 다양한 접근 등 중국 정부가 보다 빠르게 움직이도록 어떤 수단들을 동원할 것인지를 중요한 문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9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이 환율 시스템 통제 완화를 한층 가속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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