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정성 관계자 "16일에도 엔화 개입"-지지통신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9.16 08:20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16일에도 도쿄 외환시장에 개입할 계획이라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재정성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시장 동향을 주시, 엔화 매도 달러 매수의 환율 개입을 일본 단독으로 지속할 방침이며 16일 도쿄 시장에서도 필요한 개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와 BOJ는 전날 오전 10시35분께부터 단독으로 도쿄 외환시장에 개입했으며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도 개입을 단행했다. 관련 금액은 하루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2조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환율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환율 변동은 경제 및 금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시장 개입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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