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외계층에 추석 합동차례 지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9.16 06:00
서울시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합동차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산하 41개 장애인생활시설과 8개 주간보호시설, 1개 직업재활시설 등 50개 시설에 총 1041만원(1개 시설 당 15만~22만원)의 차례상 마련 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승진·생일 등의 축하 화분이나 선물 등 구입비용을 축하받는 사람 명의로 기부하는 '그린기프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지원된다.


아울러 시는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 주민에 대해서도 합동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시설규모에 따라 12만~200만원까지 총 2200여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노숙인 보호시설에는 평소 2식만 제공하던 무료급식을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3식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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