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은 지난 10일 개최된 유망 중국 상장기업 포럼에서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6월 결산기업인 차이나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억3000만 위안(한화 약 1300억원), 3억3000만 위안(한화 약 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35.5%씩 증가했다.
차이나킹은 또 공모자금과 관련해 복건성 외환심사규정이 강화되는 시점에 상장이 이뤄져 유입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늦어도 12월에는 영업 자회사로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이나킹측은 "공모자금이 회사에 유입되는 즉시 단기차입금을 상환할 것"이라며 "현금보유액이 늘어남에 따라 배당가능 이익의 일정 부분에 대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킹측은 "상장 이후 브랜드가치가 높아져 수익다변화를 위해 원재료 유통사업 및 화장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외환심사 등 절차상의 문제 때문에 자금유입이 늦어지고 있을 뿐 영업부문에서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