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임시이사회 참석 전 기자들의 질문에 주로 "노코멘트"로 답했다.
전성빈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은 "안건을 정하지 않았고 양측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사들과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며 "(논의할 부문이 있기 때문에) 안건은 상정할 것이고, 이 사태를 수습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이사는 "양쪽 의견을 들어보고 논의해야 한다"며 "오늘 진행되는 것을 보고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시열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설명은 들었지만,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회의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 김요구 이사와 김휘묵 이사 등 재일동포 사외이사는 "(4명의 사전 합의설은) 모르겠다"며 "신 사장 해임 안에 대한 반대 여부는 아직까지 얘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행남 이사는 "오늘 회의 끝나면 다시 얘기 드리겠다"며 "지금은 미안하지만 노코멘트하겠다"고 설명했다.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아시아리테일부문 본부장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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