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길' 달리는 금호타이어 기업광고 화제

↑금호타이어 광고 스틸컷

타이어를 전면에 내보내는 대신 서정적인 문학작품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마음을 움직이는 금호타이어 광고가 화제다.

1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시작한 2편의 기업광고에서 이어령의 '젊음의 탄생'과 인기 드라마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 알프레드 디 수자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배경으로 '더 좋은 생활을 위한 움직임(MOVE for the better life)'을 준비하는 금호타이어의 노력을 담았다.

특히 20년째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세대를 뛰어넘어 젊음의 코드로 대표되는 배철수씨와 유명 영화배우이자 시사교양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중인 김혜수씨를 목소리 모델로 캐스팅해 감동을 더하고 있다.

'젊음의 탄생'을 모티브로 활용한 1편에서는 '젊음은 나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라는 글귀에 배철수의 목소리로 '누군가에게는 단지 글 누군가에게는 길, 길은 땅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며 생각의 움직임(MOVE)를 강조한다.

김혜수의 목소리가 등장하는 2편에서도 '글 속에 당신이 잃어버린 길이 있다, 새로운 생각을 가지면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라며 자신을 잊지 말고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최선을 다해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이번 광고는 고정관념을 깨고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금호타이어의 변화를 표현하려고 했다. 또 1차원적인 도로만을 달리는 타이어가 아니라 우리 마음속의 길, 생각의 길을 달리는 금호타이어의 혁신성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