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서울 재래시장에 무·배추 저가공급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9.14 06:00

추석 농수산물 물량수급대책 일환

수도권 농수산물 최대 공급처인 가락시장에서 서울 전통 재래시장에 무와 배추를 저가에 공급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추석 농수산물 물량수급대책의 일환으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협조로 14~15일 양일간 서울 시내 전통 재래시장 7곳에 무 3만개와 배추 1만6800포기를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리 성수기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소규모 상인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남문골목시장, 신영시장, 돈암제일시장, 목3동시장, 답십리현대시장, 우림골목시장, 공릉도깨비시장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물량수급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 상황을 파악·대처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락시장 인터넷 홈페이지(www.garak.co.kr/youtong)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매일의 성수품 지수와 현재 물량 부족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값싼 농수산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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