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스마트그리드 수출 첫 성과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09.13 14:15
포스코 ICT (28,650원 ▼400 -1.38%)가 스마트 그리드 사업 첫 수출의 성과를 올렸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전DN의 인도 스마트그리드 수출 1단계 사업에 포스코 ICT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반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KDN은 인도 중앙정부가 주관하고 25개 주가 발주하는 12조원 규모의 '인도 전력 현대화사업' 경쟁입찰에서 1단계 남부 케랄라주의 사업을 수주했다. 1단계 사업의 발주물량은 약 600억원으로 내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스마트 그리드 운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분야를 맡고 포스코ICT는 서버 등 하드웨어를 담당하게 된다. 컨소시엄내 양사의 수주 비중은 4대 6 수준이다.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은 "1단계 수주액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신 사업 분야로 변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스코 그룹이 철강산업에서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꾀하고 있는데 포스코 ICT가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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