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재개발·재건축사업 2건 수주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9.13 11:37
↑ 파주금촌2지구 조감도 ⓒsk건설
SK건설이 약 2000억원 가량의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따냈다. SK건설은 파주 금촌2지구 재개발과 아현2구역 재건축 등 2건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이 단독 수주한 '파주 금촌2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은 경기 파주시 금촌2동 337-15번지 일대 2만3679m²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23층 8개동 규모, 총 496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864억원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32.30m²(이하 전용면적) 85가구, 59.98m² 92가구, 84.98m² 281가구, 114.98m² 38가구 등이다. 조합원분 243가구와 임대 85가구를 제외한 총 168가구가 2012년 7월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수주한 '파주 금촌율목지구'와 인접해 앞으로 2개 사업지를 같이 진행하면 1247가구의 대단지의 'SK VIEW' 단지가 형성된다"며 "경기서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662-1번지 일대 6만5148㎡ 대지에 지하4층, 지상 25층 18개 동 규모, 총 1259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산업개발(주간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SK건설 지분은 50%, 도급액 1172억원이다.

39.98m² 254가구, 45.98m² 178가구, 59.98m² 138가구, 84.98m² 590가구, 114.98m² 99가구 등으로 지어지며 조합원분 1037가구를 제외한 총 222가구가 오는 2012년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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