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中 '상하이'서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9.12 10:33

스타리그 사상 첫 해외 결승전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IMC팀장(왼쪽)과 우승자인 이영호 선수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탑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스타리그 결승전 직후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의 결승전이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둥팡밍주(東方明珠)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12일 '스타리그' 후원사인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e)스포츠의 세계화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국내외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스타리그 결승전이 해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500여 명의 중국 젊은이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용산 e스포츠 경기장, 영등포 CGV 스타리움 등에서 응원전이 펼쳐졌다.


둥팡밍주는 상하이 푸둥(浦東) 지역에 있는 높이 468m의 방송탑으로 건축물을 구성하는 둥근 모양 때문에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며 상하이의 상징으로 꼽힌다.

한편 결승전에서는 이영호(KT)선수가 이제동(화승)선수와 접전 끝에 3승 1패로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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