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 명예회장, 상하이 엑스포 현장 찾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9.10 18:26

지난 4일부터 일부 계열사 사장단과 엑스포 '금호아시아나 주간' 참석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사진)이 일부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2010 중국 상하이 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과 사장단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엑스포 행사장의 한국기업연합관에 있는 금호아시아나 전시관을 방문했다.

'상하이 엑스포'에 참가 중인 금호아시아나는 오는 11일까지 한국기업연합관에서 금호아시아나 기업 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기간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을 중심으로 '더 뷰티풀 스토리 오브 금호아시아나(The Beautiful Story of KUMHOASIANA)'를 주제로 현지 관람객 및 소비자들에게 운송 물류 서비스 기업의 첨단 기술과 친환경 노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 명예회장은 전시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채권단과 합의한 그룹분리경영방안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부자와 고 박정구 명예회장 장남인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보가 공동 경영하고,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은 박삼구 명예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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