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최대주주 BNP파리바 설득차 홍콩行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9.10 17:42
신한금융지주가 재일교포 주주에 이어 최대 단일 주주인 프랑스 투자은행 BNP파리바그룹을 만나러 출국했다. 라응찬 지주 회장도 곧 국내 사외이사 설득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 고위 임원은 이날 홍콩에 있는 사외이사인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아시아 리테일부문 본부장을 만나러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BNP파리바는 신한금융의 지분 6.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 고위 임원은 필립 아기니에 본부장에 신상훈 지주 사장 검찰 고소 배경과 해임의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등 상근이사(사내이사) 2명과 이백순 행장과 류시열 법무법인 세종고문 등 비상근이사 2명, 필립 아기니에 본부장을 포함한 사외이사 8명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 사장 해임 안은 이사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이사회에서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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