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카메라에 지치거나 뭔가 새로운 재미를 원한다면 ‘Vignette’와 ‘Wire goggles’이 딱이다. 구글마켓에서 모두 유료에 판매되고 있는 앱이다. 이 2개의 앱은 카메라를 이용하는 점은 같지만 기능은 다르다.
‘Vignette’는 사용자에게 아주 좋은 평을 받은 앱으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앱이다. 구동을 하게 되면 아주 간단한 메뉴가 눈에 보인다.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설정을 볼 수 있다.
‘Vignette’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효과다. 앱 구동 후 별모양아이콘을 누르면 효과를 설정할 수 있다. 설정 화면에서는 효과뿐만 아니라 프레임 설정도 할 수 있게 돼있다. 효과는 약 70개 이상 프레임은 약 50개 이상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만의 설정도 가능해서 여러 설정을 조합하게 된다면 더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Vignette'는 사진에 특별한 효과를 주면서 화질저하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지오태깅(위치정보)도 지원하며 카메라 기본설정인 초점이나 사진 크기, 화소수 설정도 제공하고 있어 기본카메라를 대신해서 사용해도 된다. 가격은 다소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히 보장한다.
‘Wire Goggles’은 별로 알려진적 없는 앱 중에 하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앱이기도 하고 ‘Vignette’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앱이 되기에 소개해본다.
‘Wire Goggles’은 카메라로 비춰지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효과를 준다. 앞서 소개한 ‘Vignette’는 사진을 찍은 후에 효과가 적용이 되지만 ‘Wire Goggles’은 실시간 처리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후에 처리하는 시간이 없어 연속해서 촬영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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