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덕산하이메탈, 아몰레드 타고 연일 강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9.09 09:59
덕산하이메탈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형 발광다이오드(AMOLED) 산업확대에 따른 수혜가능성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45분 현재 덕산하이메탈은 전날보다 1200원, 5.4% 상승한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들의 '사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올 7월부터 이달까지 총 199만주, 4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매수세도 꾸준히 유입중이다.

덕산하이메탈의 강세는 삼성, LG 등의 아몰레드 투자확대 기대감이 배경이다. 아몰레드는 광원으로 백라이트유닛(BLU)가 필요한 일반 LCD와 달리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있어 화질이 뛰어나고 전력소비도 적다. 반응속도도 기존 LCD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과 LG그룹이 미래의 경쟁력을 담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아몰레드 부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몰레드가 스마트폰에서 TV로 영역을 확장해 갈 것이며, 이미 가전업체들의 경쟁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 아몰레드 관련 기업으로는 제일모직, LG화학, 에스엔유,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아바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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