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 조치 플랜트·조선 수출 악영향

김신정 MTN기자 | 2010.09.08 17:18
정부가 발표한 이란 제재 조치가 플랜트와 조선 분야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정유플랜트 건설 등의 신규 프로젝트와 조선 분야에서 신규 수주가 어려울 것이고, 이미 수주한 선박에 대한 자금 결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멜라트 은행을 통한 자금 결제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면서 원화계좌를 통해 대금결제를 할 수 있도록 양자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또 이란 측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등의 보복조치를 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대이란 수출품목 1위는 5억7천만 달러를 수출한 철강판이었고, 합성수지와 자동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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