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시흥·청주에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9.08 14:5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단지내 취약계층에게 사회적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LH 마을형 사회적기업'을 만든다.

LH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 전개, 수익 창출, 지역사회 재투자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이다. 이번에는 전국 임대단지를 대상 공모에서 선정된 대구와 경기 시흥, 충북 청주 등 3곳에 설립될 예정이다.

대구, 시흥, 청주 LH 마을형 사회적기업의 경우 향후 7개월간 총 5억원의 예산과 전문 경영컨설팅을 지원받는다. LH는 사회적기업 1곳당 20명씩 총 60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하루 평균 120명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LH의 전국적인 조직기반과 지역 밀착적인 특성을 살려 기업과 사회의 공유 가치를 찾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LH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지역재생 기반구축 등 새로운 사회적기업의 전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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