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제주한라대와 입체 수중촬영장비 개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09.08 11:06
3D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제주한라대학과 공동으로 수중 입체 촬영장비를 개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수중 입체 촬영은 국내외적으로 수차례 시도된 바 있으나 체계화된 수중 촬영시스템은 아직 부족한 상황으로, 기존의 바다 속 입체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만들어져 대체돼 왔었다.

레드로버와 제주한라대학은 입체 수중촬영장비 개발을 추진하면서 입체 촬영한 제주도 근해의 해양 경관과 생태계 영상 콘텐츠를 국내외 방송시장에 공급하는 방안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레드로버 김진호 부사장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제주도의 수려한 바다 속 경관과 생태계 촬영을 위해 레드로버의 입체 촬영시스템과 제주한라대의 촬영 지원 장비를 조화시켜 연말까지 입체 수중촬영장비 시스템을 상용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한라대학은 방송영상과에 레드로버의 지원을 받아 3D 영상획득과 편집, 출력 등 3D 영상기술 전반을 다루는 3D 전문강좌를 개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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