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美 애틀란타' 화물노선 개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9.08 09:02

13일부터 주 4회 운항.."한국 진출 지역으로 물량 증가 기대"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3일부터 인천과 미국 남동부의 물류 거점도시인 애틀랜타를 잇는 신규 화물노선에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매주 월·수·금·토요일 인천을 출발해 미국 애틀란타와 시카고를 경유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투입 화물기는 B747-400기로 아시아나는 지난 5월부터 B747 콤보기(여객기와 화물기 기능을 적절히 배합한 기종)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 등 한국 기업의 진출과 함께 남미행 항공화물 물량 증가된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취항으로 아시아나 화물 노선은 14개국, 22개 도시, 23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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