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분 50%+1주 인수는 시장 약속"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0.09.07 15:10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7일 "대우건설 지분을 50%+1주 인수한다는 것은 시장과의 약속"이라며 "산업은행이 시장과의 약속을 어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 인수가 금호 그룹 계열사의 구조조정과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는 계열사의 대우건설 지분은 인수하지 않는 방안도 아이디어로 생각할 수 있지만 50%+1주 인수는 산은과 시장과의 약속"이라고 부연했다.

산업은행은 재무적 투자자 지분 39.6%와 금호그룹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합쳐 총 50%+1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총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산업은행이 금호석화와 아시아나 지분을 빼고 45% 가량을 인수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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