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MDS테크놀로지에 합류한 이상헌 대표는 지금까지 김현철 대표와 함께 회사 운영과 영업, 마케팅 등 국내외 사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총괄해 왔다. 1989년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상헌 신임 대표는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변경되긴 했지만 회사의 경영체제와 사업, 조직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투명한 지배구조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DS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는 지난 8월13일 지식경제부 지정 신성장동력 첨단 융합 펀드인 ‘스틱코리아’ 사모펀드로 변경됐다. 새로운 이사회의 경영진은 오는 10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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