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특채제도 행안부에 이관 검토"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9.07 11:13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은 7일 유명환 장관 딸의 특별채용 파동과 관련해 "특채 제도 자체를 행정안전부에 이관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특채 제도가 가진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차관은 "이번 외교부 직원 특채 과정에서 커다란 물의 일으킨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우리 부는 이번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안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외교부 인사 운영이 투명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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