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미소금융 직접 홍보 나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0.09.07 11:04

임직원들과 광장시장 찾아… 스마트폰용 앱과 넷북 50대 기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소금융' 홍보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최 회장은 7일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등 SK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 예지동에 위치한 광장시장을 방문해 미소금융 상품 안내장을 배포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업차원의 홍보를 위해 현장에 직접 나서게 됐다"며 "이는 평소 강조해온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직접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훈 기자
SK는 이날 '찾아가는 미소금융 확산'을 위해 스마트폰용 미소금융 애플리케이션과 넷북 50대 등 2억원 어치를 이날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했다. 앱과 넷북 전달식엔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승유 미소금융중당재단 이사장 등 정부 및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미소금융이 필요한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달려가 상담할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미소금융 전용 상담차량을 이날부터 운영키로 했다.


SK는 앞서 △지점 전국망 확대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등 미소금융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또 1톤 이하 용달화물차 사업자 전용 대출상품을 최초로 출시했으며, 이동상담소와 출장상담을 하는 등 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CEO들의 현장 점검은 물론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를 '행복나눔의 계절'로 선포해 상생과 나눔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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