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패널가격 하락 우려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0.09.07 09:10
LG디스플레이가 수요회복 지연 등으로 패널가격 하락 우려가 크다는 분석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0.95% 내린 3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수요회복 지연 등으로 패널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민천홍 연구원은 "중국(국경절), 북미(Back-to-school) 성수기 수요회복 가시화 시점이 미뤄졌고 재고감소 속도가 느려 세트업체들의 주문량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은 6조95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8%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44억원(연결 IFRS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CD 가격이 연말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내년 1분기 후반께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주가도 당분간 조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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