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노사 상생과 일자리 창출 노력"

김수홍 MTN기자 | 2010.09.07 17:03
이희범 STX 에너지·중공업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회 5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이 회장은 어제(6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요한 시기에 노사가 동반성장하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또 "고율의 임금상승과 고용의 경직성으로 '인력 절약적'투자가 관행화되고 고용없는 성장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토대로 유연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서울산업대 총장과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바 있으며, 무역협회에 이어 경총 회장까지 처음으로 경제 5단체 가운데 2개 단체 회장직을 지내게 됐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7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순 국회 환노위 위원장, 양대 노총 위원장을 예방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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