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상승랠리…LED·슈퍼박테리아株 테마 봇물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0.09.06 15:28
코스닥 지수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2포인트(0.95%) 오른 482.8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마감과 동일한 482.82로 출발해 상승폭 축소, 확대를 반복하며 시가로 복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일째 동반 매수세를 유지하며 장을 이끌었다. 외인은 160억원, 기관은 136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개인은 320억원 순매도를 유지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2%) 정보기기(1.9%) 디지털콘텐츠(1.9%)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방송서비스(-1.2%) 인터넷(-1.1%) 등은 주춤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는 각각 1.2%, 1.3% 오른 반면 다음은 1.1%, SK컴즈는 2.6%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항생제 내성이 강한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출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큐로컴, 크리스탈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파루도 11.9% 상승했다.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는 9월 저점 후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도이치증권 창구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8% 상승했고 루멘스는 4.4% 올랐다.

제4이동통신 관련주도 급등했다. 시장에서 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씨모텍은 7.5% 올랐고 자티전자도 4.4% 상승했다. 디브이에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종목별로는'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가 박스패키지 판매와 9월 중순경 오픈베타를 끝내고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손오공이 3.4% 올랐다. 만도의 2100억원 규모의 BMW 납품 수주 소식에 자동차 부품주인 평화정공도 3.1% 상승,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 등 55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하한가 7개 등 347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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