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년간 해외출장비 196억 지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09.06 14:15
서울시가 2007년부터 지난 7월까지 해외출장비로 196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는 이 기간 동안 9035명을 해외출장 보냈고, 196억 8900만원을 지출했다. 해외출장 1회당 지출금액은 218만원이었다.


윤 의원은 "꼭 필요한 해외출장은 반드시 가야겠으나 연평균 2000명 이상의 해외출장은 공무를 위한 출장으로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퇴직을 앞둔 직원들의 외유성 출장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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