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면접관 장관딸에 '만점' 가까운 점수부여(1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9.06 11:37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인 행정안전부는 6일 브리핑을 통해 "면접 심사과정에서 외부위원(3인)은 2순위에게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한 반면, 내부위원(2인)은 모두 장관 딸에게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응시요건과 시험절차 등 시험관리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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