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유 장관 딸 外 다른 외교관 자녀도 감사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0.09.05 12:47
유명환 외교통산부 장관 딸의 특별채용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감사 중인 행정안전부가 외교부에 근무하는 다른 외교관 자녀의 채용 과정으로 감사범위를 확대했다.

5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 특별인사감사팀은 전날 유 장관 딸 뿐 아니라 외교부에 채용된 다른 외교관 자녀에 대한 인사기록도 제출받았다. 현재 외교부에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 400여명 중 7명 정도가 외교관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청와대로부터 외교부에 대한 감사를 지시받은 3일 오후 바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특별감사를 통해 외교부의 전문계약직 채용과정에서 채용 자격요건, 공고절차, 서류전형, 면접 등 전 과정에 걸쳐 법령 위반 사례가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감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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