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애플 아이폰4를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폰4는 16기가바이트(GB), 32GB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월 4만5000원짜리 I-라이트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6GB 모델 26만4000원, 32GB 모델 39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1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공식 런칭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런칭파티에는 1차 예약가입자 1만명중에서 런칭파티 참석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이 참석한다.
지난 6월 미국 등 5개국에서 시판된 이후 특정부위를 잡으면 수신율이 떨어지는 이른바 ‘안테나 게이트’ 논란을 겪었지만, 15일만에 3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KT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아이폰4 예약판매 시즌1을 통해 22만명의 예약가입자를 확보했고, 지난달 27일 예약판매 시즌2를 개시, 현재까지 2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받았다.
표현명 KT 개입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토털 네트워크와 만나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해외에서 현지 통신사업자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청시 아이폰의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4 뿐 아니라 아이폰3GS 이용고객도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폰4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들의 대리점 방문 및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 홈페이지(www.phonesto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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