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유 장관 딸의 특혜채용 논란을 보고받고 "장관의 생각이 냉정할 정도로 엄격해야 한다"고 개탄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인사감사 규정에 따라 특별 인사감사에 들어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계약직 사무관 특별공채에서 유 장관의 딸을 최종 합격시켰다. 그러자 선발 인원이 1명에 불과하고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전형이 이뤄진 점, 심사위원 5명 중 2명이 외교부 간부인 점 등을 들어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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