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8일부터 추석 임시편 예약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9.03 09:37

(상보)대한항공 1만2698석, 아시아나 9781석 공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임시편 예약을 시작한다. 임시편을 통해 공급되는 좌석은 총 2만2400여 석으로 귀성객들이 보다 손쉽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대한항공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김포~제주 등 국내선 7개 노선에 대해 총 51편(1만2698석)의 임시편 항공기를 투입한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하는 귀성객이 많을 것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임시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임시편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7개 노선에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다 많은 탑승객에게 예약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당 최대 예약 가능석을 6석으로 제한한다"며 "예약 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이 취소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투입할 국내선 임시편 항공기 예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총 58편(9781석)을 운항할 예정이다. 임시편은 △김포↔제주(11편) △인천↔제주(34편) △김포↔광주(10편) △김포↔여수(3편) 등 총 4개 노선에 투입된다.

추석 연휴 임시편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또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예약 가능한 항공편 좌석 수는 4석으로 제한된다.

아시아나는 이번 예약 접수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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