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은 안양에서 과천방향 흥암로쪽 경계벽으로, 벽돌로 쌓여진 2m 높이의 담장 20여 m 구간이 인도쪽으로 무너져 내렸다.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 없을 때 사고가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무너진 담장 안쪽에 4m 높이의 교도소 주벽이 있는데다가 재소자는 모두 수용사동 안에 있어 탈옥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안양교도소는 경비교도대 20여 명과 포크레인 1대, 트럭 1대를 동원 무너진 담장을 수거했으며, 현장에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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