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에 따르면 곤파스 영향으로 인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남구 문학경기장 주경기장 지붕막 24개 중 남동쪽 7개가 경기장과 관중석 등으로 떨어졌으며 피해액 규모만 100억원에 달한다.
현재 공무원 등 20여명이 현장에 급파 수습에 나서는 한편 경기장 주변 주차된 차량을 지하주차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붕막 등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 대책을 논의 중이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