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따르면 '곤파스'는 이날 오전 6시35분에 강화도 남동쪽 남단에 상륙해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으며 8시 현재 서울 북쪽 45km 부근을 지나고 있다. 오후에 동해북부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곤파스'가 내륙에 상륙함에 따라 중부지방과 해상에 태풍 및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경기도와 경남지방에 시간당 5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경기,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서해안은 만조시 해일 가능성도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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