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광주·전남 지역에 전날부터 내려졌던 태풍경보와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
하지만 상륙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이날 2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은 지형적 영향으로 이날과 다음날인 3일에 걸쳐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때까지 산사태와 저지대 농작물 침수 및 낙과 등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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