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8월 ISM 제조업지수는 56.3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52.8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전 달 상승폭도 넘어서는 수치다. 7월 ISM 제조업지수는 55.5를 나타낸 바 있다.
전문가들은 8월 제조업 경기 개선이 이미 큰 폭 위축된 8월 주택, 소비경기를 어느정도 만회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의 자크 팬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는 최소한 8월 들어 확장 모멘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6개월간 전반적 경기 둔화를 내다보는 것은 설득력 있는 전망이지만 미 경제 전반이 침체로 접어든다는 판단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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