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8월 4.8만대 판매… 전년比 26.3% ↑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9.01 14:03
GM대우는 지난 8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6.3% 증가한 4만8219대(반조립 생산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9128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7117대)보다 28.3% 늘었으며 수출도 3만9091대로 작년 같은 기간(3만1075대)보다 25.8% 증가했다. 반조립제품(CKD)수출은 7만9813대를 기록했다. 8월 공장 휴가 등으로 전 모델의 판매가 전월 보다는 감소했다.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4851대로 판매를 이끌었으며 '라세티 프리미어'도 1929대로 뒤를 이었다.

김성기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 본부 전무는 "오는 7일부터 판매에 들어는 알페온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내수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 고객들을 위한 3% 캐쉬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내수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의 GM대우 누적 판매대수는 48만7266대(반조립 생산 제외)로 작년 같은 기간 34만4444대 보다 41.5% 증가했다.

누적 내수 판매는 7만7256대로 전년 동기 6만1500대 대비 25.6% 증가했으며 수출도 41만10대로 작년 같은 기간 28만2944대 보다 44.9% 늘었다.

한편 반조립제품 수출도 72만1980대를 기록, 전년 동기 57만1678대 대비 2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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