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용등급 7등급 이상 DTI규제 폐지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09.01 11:08

DTI 규제 완화, 2일부터 시행

국민은행은 2일부터 신용등급 1~7등급 무주택자나 1주택자들을 대상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전면 폐지한다.

1일 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자들에게는 DTI규제를 폐지하고 8~9등급은 상환능력을 따져 대출을 해 주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하위등급인 10~12등급의 저신용자들에 대해서도 일단 대출 심사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각 영업점에 이와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 DTI 규제 완화에 따른 대출을 시행토록 할 것"이라며 "신용등급별로 차등은 두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7등급 이상에 해당되기 때문에 사실상 DTI를 폐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9일 서울과 수도권에 40∼60% 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DTI비율을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 한해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 실수요자들의 주택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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