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SK가스 9월 LPG가격 70~80원 인하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0.08.31 21:23

(상보)수입가격 및 환율 하락 영향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과 SK가스가 9월 LPG 가격을 70~80원 인하했다.

E1은 다음달 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할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가격을 8월보다 ㎏당 81원, 70원 각각 인하한 994.4원, 1388.9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탄의 경우 리터(ℓ)로 환산하면 811원(E1 공급가격 기준)이다.

SK가스도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가격을 8월보다 ㎏당 81.48원, 70.00원 인하한 995.92원, 1389.30원으로 각각 결정해 각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로써 가스업계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공급가를 내리게 됐다.


E1 관계자는 "공급가 결정에 기준이 되는 8월 LPG 수입가격과 환율이 내려 공급가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매월 말 발표하는 LPG 국제가격을 기준으로 LPG 수입가격과 환율, 공급사 마진, 운송·보험료 등 부대비용을 고려해 E1과 SK가스 등 LPG 수입업체들이 산정한다. 여기에 충전소 마진과 비용 등이 더해져 LPG 소비자 가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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