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31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젊은 과학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출연연 지배구조 개편 때문에 연구원들의 열정과 사기가 떨어져선 안 된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출연연의 지배구조 개편은 보다 효율적인 연구현장을 만들기 위한 하드웨어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여 달라"며 "하지만 연구기관들을 행정적 편의에 따라 이리저리 단순하게 통합시키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출연연의 예산 조정권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갖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소문은 많지만 아직 공론화된 것은 없다"며 "하지만 연구원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해줄 수 있는 것 모두 검토할 방침'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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