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6자회담재개 기본입장 변화없다"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08.31 14:41

"北, 천안함사태책임있는태도·실질적 비핵화의지 보여야"

청와대는 31일 북한과 중국이 6자회담 재개에 긴밀하게 협조키로 한 것과 관련,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한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현 상황에서는 6자회담 재개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기본입장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한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고 실질적 비핵화의지를 보여야 남북관계 발전과 6자회담 재개가 이뤄진다는 것이다"며 "이 같은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북한과 중국이 대결국면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얘기들이 있다"며 "이는 복잡한 국제관계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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