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현재 시공중인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12개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사업은 총 사업비 1조3000여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 연장 8㎞에 정거장 6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준공후 30년간 운영을 통해 민간투자비를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ion)방식이다. 공사기간은 2012부터 2018년까지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 4월 국토해양부에 민자사업(BTO)으로 제안해 지난 1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거쳤다. 두산건설은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사업인 신분당선(강남~광교) 노선의 주간사로 이번 용산~강남 노선을 시행하면 총 연장 약 40㎞에 달하는 민자철도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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