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이날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공이 있는 자에게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사람에게 벌을 준다'는 뜻의 '신상필벌'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상필벌은 조직관리의 기본인데, 이 정부에는 신상필벌이 없다"며 "강부자 내각, 고소영 내각 때 큰 타격을 입었는데, 문책을 안 하니 같은 잘못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책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안 하는 것이 이상하다"며 "실무자가 자료를 만들기 때문에, 문책을 실무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 라인에 대한 문책보다 인사검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이 시스템이고, 시스템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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