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식 경제 발전을 볼 기회가 많아 방중이 북한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역할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추석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보다 넉넉하고 나눔이 넘치는 추석이 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9월 정기국회와 관련 "각 부처가 국회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주요 법안들이 꼭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며 "당정협의를 충분히 해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외교관 재배치'와 관련 "선진국도 중요하지만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 외교관을 보완·강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적재적소에 보내 외교적·경제적 성과를 최대한 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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