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부업 금리인하 요구에 "어렵다"

머니투데이 천안=도병욱 기자 | 2010.08.31 09:34
금융위원회가 대부업체 최고금리 인하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한나라당 정무위원회 간사인 이사철 의원은 31일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이 여당 의원의 금리 인하 요구에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홍준표 최고위원은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25% 이하로 낮춰달라고 요구했고, 권 부위원장은 "지나치게 금리를 낮추면 불법 업체들이 기승을 부린다"며 "햇살론과 미소금융 등을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답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한나라당은 또 금융 정책 추진 전 당과 사전 협의를 거치라고 금융위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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